성동구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공기관은 성동구청

등록 : 2024-12-23 10:49 수정 : 2024-12-23 12:49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4년 정기 여론조사’를 통해 구정 신뢰도, 효능감, 구민 자부심 등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동구민 10명 중 8명 이상(88.9%)이 성동구청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앙정부(37.4%)와 서울시청(49.8%)을 압도적으로 앞질렀다. 이는 성동구청이 구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공기관임을 입증했다.

성동구 구정 여론조사 구정 효능감. 성동구 제공

구정 효능감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 생활 속 불편함이 생겼을 때, 언제든 성동구청에 이야기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1.3%로 전년 대비 9.8%p 상승했다. 특히 '매우 동의한다'는 비율이 7.1%에서 16.8%로 약 두 배 증가하며 성동구청의 문제해결 능력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성동구 구정 여론조사 구민 자부심. 성동구 제공

성동구민으로서 자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3%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매우 많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4%에서 39.6%로 13.2%p 증가했다. 이는 성동구청의 행정 성과가 구민들의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음을 나타낸다.

성동구 구정 여론조사 구정 평가. 성동구 제공


구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90.5%로 성동구민 10명 중 9명이 '성동구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는 42.5%를 차지했다. 구민들은 △GTX-C 왕십리역 신설 확정 △전국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대응 △스마트쉼터와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흡연부스로 완성되는 보행환경 조성 △사시사철 꽃길과 산책로 조성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원클릭 신고 시스템과 도로열선 설치 등 5개 사업을 우수 사업으로 꼽으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조사 분석에 따르면 구정 효능감과 구민 자부심이 서로 선순환 관계를 형성하며 구정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성동구의 실질적인 행정 성과가 구민 신뢰를 강화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성동구는 지난 10년간 서울 자치구 중 행복지수 상승률 1위와 사회적 약자 포용지수 1위를 기록하며 이러한 결과가 구민 자부심과 구정 효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구정에 대한 신뢰와 효능감, 그리고 깊어진 구민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체감도 높은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