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에쓰-오일 풋살장 주민에 무료 개방

등록 : 2024-12-23 12:04 수정 : 2024-12-23 14:56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에쓰-오일(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곡산업단지 내 기술개발센터(TS&D 센터) 풋살장을 내년 3월부터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풋살장(마곡동로 124)은 주말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풋살장뿐만 아니라 주차장과 화장실도 이용 가능하다. 구는 에쓰-오일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보유 시설을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풋살장은 주말 기준 2시간씩 이용 가능하며 하절기(4월, 9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4회, 동절기(10월3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3회 운영된다. 강서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공공체육시설통합운영시스템’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신청 후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강서구 제공

이외에도 구는 방화테니스장, 방화배드민턴장, 방화대교남단 족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무료 개방 중이며, 마곡실내배드민턴장과 강서다목적체육관 등 일부 시설은 직장인들을 위해 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에쓰-오일 TS&D 센터 풋살장 개방은 기업 체육시설을 주민에 무료로 개방한 첫 사례로, 주민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계기가 마곡 입주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