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말 맞아 ‘윈터 페스타 in 레드로드’ 개최

등록 : 2024-12-23 12:09 수정 : 2024-12-23 14:52
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할 ‘윈터 페스타 in 레드로드’를 개최한다.

레드로드 R1 광장에는 대형 산타 에어돔과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됐다. R6 구역에는 대형 트리를 조성하고 레드로드 일대와 주요 관광 상권은 화려한 빛거리로 꾸몄다.

산타 에어돔에서는 레드로드 메이커스와 함께 크리스마스 무드등, 리스,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은 매일 변경되며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참여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일 저녁 산타 에어돔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 재즈, 클래식 공연이 열려 관객들에게 연말의 설렘과 기쁨을 선사한다. 특히 24일과 25일에는 오후 5시에 ‘2024 마포 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이외 기간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제주도 특산물을 판매하는 ‘제주 윈터 in 레드로드’와 푸드트럭에서 매일 달라지는 겨울 별미 간식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레드로드 발전소에서는 방문 인증샷 이벤트, ‘깨비·깨순을 찾아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2025 레드로드 카운트다운’은 31일 R5와 R6 구역에서 열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윈터 페스타 in 레드로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