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특교세·특교금 56억 원 확보…구민 안전 사업, 첨단복합청사 개발 사업 등‘탄력’
등록 : 2025-01-02 11:38 수정 : 2025-01-02 12:23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특교세) 32억 원과 서울특별시 특별조정교부금(특교금) 24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교세 32억 원은 구민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이 중 12억 원은 달님, 선사, 한우물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에 사용된다. 길동초등학교와 강동초등학교 주변의 보도를 정비하는 통학로 보행환경 정비사업에는 3억 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다. 곡교, 둔촌, 빗살 국공립어린이집 3곳의 화재 예방 시설을 개선하는 어린이집 화재 안전 성능 보강사업에는 4억 원이 투입된다.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길동 먹자골목에는 5억 원이 투입되어 범죄 예방 시설물이 설치되고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호, 성내, 둔촌동에 방범용 CCTV 신설사업과 공원 내 CCTV 정비 사업을 각각 5억 원과 3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추가로 확보한 특교금 23억 9천만 원을 활용해 강동 첨단복합청사(명일1동) 복합개발 사업과 노후 공간 재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강동 첨단복합청사 개발에는 17억 9천만 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은 명일1동 주민센터와 청소년회관을 재건립하고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청사와 역세권 청년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개선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두리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을 재정비하는 노후 공간 재조성사업에는 6억 원이 투입되며, 안전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주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2025년에도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주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2025년에도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동구청사. 강동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