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 중장년 강사 20명 선발

등록 : 2025-01-06 17:34 수정 : 2025-01-07 10:55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운영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2025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강의를 담당할 중장년 신규 강사 2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강사들은 직업 능력 향상, 미래산업 대비,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갖춘 40∼65세의 중장년 개인 19명과 1개 팀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내달부터 시작되며 강사들은 1회 3시간 기준 9만 원의 강사료를 받는다.

센터는 신규 강사들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오는 13일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지난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하며 중장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중장년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이웃과 나누며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함께하는 학교’가 강사를 꿈꾸는 중장년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지난해 동안 강사 5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의 은퇴 후 활기찬 삶을 위한 교육, 상담, 커뮤니티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