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사랑상품권’ 120억 원 발행…환급까지 총 10% 혜택

등록 : 2025-01-10 09:19 수정 : 2025-01-10 09:57
도봉사랑상품권 발행 안내 포스터.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을 12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 발행은 1월 16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5% 할인 구매와 더불어 60억 원 규모의 5% 환급(페이백)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도봉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해 도봉구 지역 내 약 7000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페이백 행사는 2024년 4월 이후 구매한 상품권에 한해 적용된다. 사용된 금액의 5%가 다음 달 10일경 동일 상품권으로 자동 환급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안내받아 선물 등록만 하면 된다. 이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사랑상품권 발행과 페이백 행사를 통해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풍성한 할인 혜택을 구민들이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도봉구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02-2091-2897,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 02-1600-6120.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