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직단념청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등록 : 2025-01-17 11:37 수정 : 2025-01-17 11:45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취업 역량을 강화해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의 △구직단념청년 △자립 준비(보호 종료)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가족 돌봄 청년 △관내 대학 추천자 △지역특화청년 등 총 12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단기, 중기, 장기 3개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과정은 2기수씩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심리 상담 및 대인 관계 기술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기업 탐방 등으로,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수료 후에도 3개월간 사후 관리가 진행되며 교육 이수 및 적극적인 구직 활동 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참여 수당 및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경험 인턴형,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취업과 연계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원 자격, 교육 일정 및 모집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광진’ 청년도전지원사업팀(02-3409-3892)에 문의하거나 워크넷(www.work24.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기간 취업 준비로 위축된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청년도시락 지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창업이룸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2년 연속 청년 친화 헌정 대상 ‘소통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