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몽골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등록 : 2025-01-23 10:55 수정 : 2025-01-23 12:57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몽골 셀렝게도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며 어린이 4명에게 새 희망을 선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은평구상공회와 부천시 세종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은평구와 몽골 셀렝게도는 2022년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와 경제 교류를 강화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고위급 방문과 민관 대표단 교류를 통해 의료지원사업이 본격화됐다.
구는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KOICA 몽골사무소 방문, 몽골 국회의원 초청, 자매결연 협약 체결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몽골 심장병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사업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세종병원 의료진은 사전검진을 위해 몽골을 방문하기도 했다.
은평구상공회는 환아와 보호자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몽골 어린이들은 1월13일 한국에 도착해 세종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21일 모두 수술을 마쳤다. 현재 의료진은 환아들의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은평구상공회장은 22일 세종병원을 방문해 빠르게 회복 중인 환아들을 격려하고 병원장과 면담을 통해 의료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삶과 꿈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통해 지역과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이번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의료적 도움을 넘어 사랑과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은평구, 몽골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 은평구 제공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은평구상공회장은 22일 세종병원을 방문해 빠르게 회복 중인 환아들을 격려하고 병원장과 면담을 통해 의료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삶과 꿈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통해 지역과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이번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의료적 도움을 넘어 사랑과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