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따뜻한동행’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새롭게 출발

등록 : 2025-02-05 16:42 수정 : 2025-02-05 16:59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4년 만에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나선다. 구는 4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과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식. 강남구 제공

2010년에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제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60여 곳의 자원봉사 활동처와 협업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와 따뜻한동행은 △AI 등 신기술을 반영한 창의적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연령·계층별 맞춤형 자원봉사 활성화 △동별 자원봉사단체 발굴 및 지역 특화 자원봉사 추진 △기업·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따뜻한동행의 대표 사업인 취약계층 주거공간 개선 등 공간복지 사업을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의 특화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따뜻한동행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