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띵동! 책 배달 서비스 운영
등록 : 2025-02-07 11:49 수정 : 2025-02-07 13:18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도서관 운영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띵동! 책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띵동! 책 배달 서비스’는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이 희망하는 도서를 집이나 직장으로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뿐만 아니라 영유아 양육자, 미취학 자녀 2명 이상인 다자녀 양육자, 한부모가족, 기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구민 등으로 확대됐다.
책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노원구립도서관 정회원 가입 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용 대상자로 승인된 후에는 월 2회, 대출 가능 권수 내에서 원하는 도서를 배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2~3일 내 도서가 발송되며, 배송일을 포함해 최장 21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반납은 방문 회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노원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2021년 7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첫해 1550권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던 이용 건수는 지난해 3658권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이 밖에도 구민들이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 없이 동네 서점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연간 1만 권 이상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9개의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등 총 41개소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6개소의 도서관을 건립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식의 습득을 넘어 문화로 풍성한 일상의 중심에 항상 책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노원구민 누구나 책을 만나는 데 문턱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여가도시과 02-2116-0700, 노원문화재단 노원중앙도서관 02-950-0017. 서울앤 취재팀 편집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노원 월계도서관 전경. 노원구 제공
노원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2021년 7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첫해 1550권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던 이용 건수는 지난해 3658권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이 밖에도 구민들이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 없이 동네 서점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연간 1만 권 이상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9개의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등 총 41개소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6개소의 도서관을 건립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식의 습득을 넘어 문화로 풍성한 일상의 중심에 항상 책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노원구민 누구나 책을 만나는 데 문턱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여가도시과 02-2116-0700, 노원문화재단 노원중앙도서관 02-950-0017.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