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3월4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 실시

등록 : 2025-02-11 11:23 수정 : 2025-02-12 19:37
서울 구로구(구청장 직무대행 엄의식)가 오는 3월4일까지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 구조와 사업체 규모,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주요 통계조사로, 1994년부터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31일 기준 구로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체 57715개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9개이며, 일부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구는 조사원 65명을 투입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하며, 전화·인터넷 등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산업 구조와 경제 현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조사 결과는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과 정책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만큼 사업체 대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잠정 발표되며,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확정 공표와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결과는 통계청 및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dat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포스터. 구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