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3무 친환경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등록 : 2025-02-14 11:41 수정 : 2025-02-14 16:38
친환경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농약과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친환경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대문구 주말농장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163에 마련되며 구민들이 직접 작물을 기를 수 있다. 구는 교육 일정에 따라 △토요반(오전 9∼11시) △일요반1(오전 8∼10시) △일요반2(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 △수요반(오전 9∼11시)으로 나눠 50가구씩 총 200가구를 모집한다. 가구당 제공되는 텃밭 면적은 16.5㎡다.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은 2월24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서대문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은 구청 지역경제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 명단은 3월5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개별 문자 안내도 진행된다.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상반기(4∼7월) 6회, 하반기(8∼12월) 4회 영농교육을 받게 되며 상반기에 4회 이상 출석해야 하반기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시간 외에는 자율적으로 텃밭 운영이 가능하다.

텃밭 이용료, 삽 등 공용 농기구, 친환경 농업교육이 무료로 제공되며 개인 농기구와 씨앗, 모종, 천연방제 제품은 참여자가 개별 준비해야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말농장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주말농장’ 운영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02-330-499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