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구직 단념 청년 위한 맞춤 지원 나서
등록 : 2025-02-17 09:29 수정 : 2025-02-17 11:14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취업 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양천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39세 이하 청년도 지역특화청년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주 △15주 △25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장기간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심리 상담, 건강 지원, 커뮤니티 형성, 구직기술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이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3월부터 10월까지 기수별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청년센터 양천’ 또는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98명이 참여해 8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중 28명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되고, 19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청년과 대화하는 이기재구청장. 양천구 제공
참여 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이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3월부터 10월까지 기수별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청년센터 양천’ 또는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98명이 참여해 8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중 28명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되고, 19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