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추진
등록 : 2025-02-24 20:42 수정 : 2025-02-24 22:59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문래근린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에 1만1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지하 1~2층에는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빗물저류조는 강우량이 많을 때 빗물을 임시 저장해 유출량을 줄이는 우수 유출 저감시설로, 침수 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의실험 결과, 저류조 설치 시 해당 지역의 침수면적이 약 2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래근린공원 일대는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재해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다.
또한, 공원 내 기존 공영주차장(41면)은 인근 아파트 단지와 문래창작촌 방문객으로 인해 주차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하 1~2층에 1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중앙 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사 단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차난 해소와 공원 이용 편의까지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위치도. 영등포구 제공
또한, 공원 내 기존 공영주차장(41면)은 인근 아파트 단지와 문래창작촌 방문객으로 인해 주차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하 1~2층에 1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중앙 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사 단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차난 해소와 공원 이용 편의까지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