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평생학습관 상반기 46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등록 : 2025-02-24 21:55 수정 : 2025-02-24 22:43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월부터 7월까지 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7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6개 강좌가 260회에 걸쳐 운영된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을 신설・개선했으며 총 120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형, 실습형, 참여형 등 강의 방식을 다각화해 보다 흥미롭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매월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심화학습을 위한 정규강좌 운영 횟수를 늘렸다. 또한 미술·공예 분야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모집 정원을 늘렸다. 상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인문 교양, 문화예술, 주말·야간 강좌로 구성된다.

인문 교양 분야에서는 ‘건축공학박사와 함께하는 유럽 건축 기행’, ‘클래식 음악’, ‘세계 최고의 미술관 여행’, ‘삼국·고려시대사’, ‘우리의 미래 환경’ 등이 운영된다. 전통 인문학 강좌부터 최신 이슈를 반영한 인공지능(AI) 관련 강좌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중랑구 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중랑구 제공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민속 반려동물’, ‘오일파스텔로 명화 그리기’, ‘ ‘캐리커쳐 드로잉’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초·중급 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으며 주제와 철학을 담은 평생학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직장인 등 평일 수강이 어려운 구민을 위한 주말·야간 과정으로 ‘봄맞이 가구 배치’, ‘성공하는 얼굴 경영(인상학)’, ‘숙면을 부르는 허브 이야기’, ‘똘똘한 부동산 관리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의도 선보인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랑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배우는 기쁨과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평행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02-2094-1927.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