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24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달성
등록 : 2025-02-27 16:02 수정 : 2025-02-27 16:03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 데이터기반행정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취득한 데이터를 수집·저장·가공·분석·표현하는 방식으로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강남구가 해당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7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기관 평균(59.5점)과 지자체 평균(63.5점)을 크게 웃도는 결과로, 특히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실적’, ‘공유데이터 등록이행률’ 등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남구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기관 내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사례로는 △거주인구 및 119 신고 데이터를 활용한 CCTV 우선 설치 지역 선정 △강남페스티벌의 생활인구 자료를 통한 축제효과 분석 △동별 민원 데이터 분석 등이 있으며 이를 구정 전반에 도입해 활용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수집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이터기반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분석·활용을 강화해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수집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이터기반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분석·활용을 강화해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남구청사 전경. 강남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