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생성형 AI 활용 등 정보화교육 운영

등록 : 2025-03-07 10:44 수정 : 2025-03-07 12:07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마련해 추진한다.

구는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등 기본적인 디지털 교육을 넘어 주민들에게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새롭게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교육에서는 주민들이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제작까지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교육 과정으로는 ‘ChatGPT로 블로그·인스타그램 시작하기’, ‘AI와 함께 쉽게 배우는 크롬 구글링’ 등이 있다.


최근 온라인쇼핑과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e-커머스) 관련 교육도 운영한다.

전자상거래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및 편집, SNS 숏폼 영상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두 교육 모두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하며 교육당 10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은 도봉구청 지하 1층 직원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매월 20일께 도봉배움e 누리집에서 접수 기간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전자상거래 교육 신청은 도봉구 구민정보화교육 콜센터(02-2091-2500)에서만 가능하다.

지역 내 어르신들이 도봉구청 지하1층 주민전산교육장에서 키오스크 결제를 체험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구는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 1843명을 대상으로 105회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고령자 2부문에서 교육생 한 명이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며 “모든 주민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스마트혁신과 전산운영팀 02-2091-2485.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