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도심 농사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 분양
등록 : 2025-03-07 11:29 수정 : 2025-03-07 12:05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직접 다양한 작물을 길러볼 수 있는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은 구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수유동 594-1, 수유동 599 일대에 위치해 있다.
선정 규모는 총 278구획으로 △누구나 텃밭(120구획, 3.1㎡) △모두의 텃밭(150구획, 16.5㎡) △어린이 텃밭(8구획, 25㎡) 3가지로 나뉜다. 개인 텃밭인 ‘누구나 텃밭’은 강북구 주민으로 1세대당 1인, 공동체 텃밭인 ‘모두의 텃밭’은 강북구 주민으로 주소지를 달리하는 5세대 이상,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어린이 텃밭’은 강북구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분양된다.
신청 기간은 3월10일 오전 10시부터 3월13일(목) 오후 5시까지이며 강북구청 누리집(소통참여-구민참여-통합예약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분양 대상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돼 결과는 3월14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또한 개장일인 3월22일 이전 포기자나 미입금자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를 대상으로 추가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3월21일 강북구 누리집 게시 및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구획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텃밭 분양자로 선정되면 연 분양대금을 강북구 지정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누구나 텃밭’은 1만5000원, ‘모두의 텃밭’은 8만8000원이며 ‘어린이 텃밭’은 무료이다.
또한 대금을 납부한 이후 ‘누구나 텃밭’은 3월22일부터 9월까지, ‘모두의 텃밭’과 ‘어린이 텃밭’은 3월 22일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작물을 기를 수 있으나, 합성농약‧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02-901-64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마을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도시농업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분양 대상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돼 결과는 3월14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또한 개장일인 3월22일 이전 포기자나 미입금자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를 대상으로 추가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3월21일 강북구 누리집 게시 및 문자로 개별 통보하며 구획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2024년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시농제’ 행사 모습. 강북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