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동대문구, 공공일자리 야외 노동자 ‘얼음 조끼’ 지급
등록 : 2017-07-27 16:09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가운데, 야외 노동자 57명에게 얼음 조끼를 지급했다. 이들은 쓰레기 분리 작업, 하천시설물 환경 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주로 야외에서 근무해 누구보다 불볕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 제공된 얼음 조끼는 6시간 이상 냉방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으로, 일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햇빛 가리개도 함께 지급했다. 또 폭염 관련 안전교육을 하고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 작업 금지와 함께 오후 2~4시에는 쉴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작업 능률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