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있는 곳은 어디나 극장이 된다’. 이 몽환적 이야기를 현실로 가능하게 한 공연이 시작된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에서 열리는 ‘2017 예술로 상상극장’이 바로 그것. 이번 공연은 이달 8~20일 4개의 창작극이 총 24회 무대에 올려진다. 일반적인 관람 절차와 다른 점이 있다면 사전 신청을 통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는데, 7월28일에 이어 이달 4일 접수를 받으니 서둘러야 한다. 어린이의 상상력과 참여로 완성되는 네개의 작품으로는 부엌의 사물을 의인화한 ‘황금빛 언덕의 모험’, 1인 마임 음악극 ‘푸른 빗자루 극장’, 오싹하고 재밌는 옛날이야기 ‘아 글쎄, 진짜!?’, 신기하게 우는 새를 만나는 이야기 ‘시르릉비쭉할라뽕’ 등이 준비됐다. 앞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공연도 펼친다.
장소: 관악구 은천로 10길 3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시간: 1회 11:00 2회 14:00 월요일 제외 관람료: 3000원 문의: 02-871-7400 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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