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의 놀이

아이가 자르고, 아빠는 실로 연결하고

가랜드를 만들어요

등록 : 2016-05-04 18:33 수정 : 2016-05-20 11:54
연령: 4살 이상 시간: 10~30분 정도의 보통 놀이 난이도: 쉬워요 준비물: 무늬가 인쇄된 예쁜 종이, 실, 테이프, 가위

이렇게 놀아요  

가랜드는 벽을 장식하는 용도로 실에 천이나 종이를 모양 내서 붙이는 장식품입니다. 만들기가 아주 쉬워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집 안을 예쁘게 꾸며 보세요. 아이가 일정한 모양대로 자르고, 그것을 엄마나 아빠가 실에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자기 작품이 벽에 예쁘게 걸리는 걸 보며 아이는 자존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1) 종이에 세모 모양을 그려 아이가 자르도록 합니다. 가위질이 서툴러서 세모 모양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괜찮아요. 아이가 선에 맞춰 자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가위질이 익숙한 아이라면 선을 그리지 말고 자유롭게 오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아이는 자신이 고른 색과 모양으로 완성된 가랜드를 보며 뿌듯해합니다. 가위를 사용하다 다치지 않도록 어린이용 안전 가위를 사용하거나 안전에 유의해 주세요.  

2) 아이가 자른 조각을 실에 테이프로 쭉 붙여 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만든 가랜드가 완성됩니다.    


이런 점이 좋아요  

아이들은 4살이 되면 가위로 종이를 한 끝에서 다른 끝까지 자를 수 있습니다. 선을 따라 모양을 자를 수도 있죠. 가위질을 하는 것에 점차 능숙해지고 소근육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모양으로 자르려 할 것입니다. 이런저런 모양들을 함께 오리며 아이의 소근육 발달을 도와주세요. 자신이 직접 색깔과 모양을 골라 만드는 과정에서 자존감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느린 기질을 가진 아이에게는 완성품을 함께 걸어 보고,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중요해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아이는 자르는 것에 집중하느라 선을 놓칠 수 있어요. “선이 여기 있네!” “여기 세모 모양이다!” 하며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습니다.

출처 : www.havitplay.com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