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독서 권장을 위해 ‘공동체 독서문화 운동’을 펼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2011년 시작한 ‘서대문 100권 책 읽기’ 사업은 지난해 가족으로 범위를 확대했고, 올해는 달마다 20명의 감상문을 뽑아 상장을 주고, 3인 이상 독서모임에는 책과 활동 공간도 지원한다.
‘서대문 100권 책 읽기’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기별 추천도서를 읽고 이메일과 우편, 방문 등으로 감상문을 내면 된다. 서대문구 누리집과 블로그 등에 다달이 수상작이 게시된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1~4학년 대상으로 ‘100권 책 읽기 북클럽’을 운영하고, 가을에는 ‘서대문 책으로 축제’도 연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문화체육과(02-330-8191)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으로 가족과 친구, 이웃과 소통하길 바란다”며 공동체 독서 문화가 퍼지길 기대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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