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문화관광 명소인 ‘밤도깨비야시장’이 5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문을 연다. 여의도(
사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5일부터, 청계천은 6일부터 모전교~광교에서 시작한다. 마포 문화비축기지는 5월 중 열 예정이다. 겨울철에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푸드트럭 190대, 핸드메이드 판매자와 체험단 360여 팀이 시장에 나선다. 각 시장은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에 맞춰 상품, 공연 등 프로그램도 준비해놓았다. 지난해에는 총 267회가 열려 428만 명이 방문해 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야시장은 개최 장소 확대 외에도 ‘글로벌’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 ‘여행자’ 등 시장별로 콘셉트를 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국의 전통공연부터 마술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야시장의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도 발행한다.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도 쓸 수 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결제수수료가 0%이며, 소비자의 결제 금액 40%가 소득공제 된다. 야시장 방문 시민들의 제로페이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주식회사와 협약해,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 배너를 보여주는 홍보와 결제 프로모션 등도 한다. 결제 프로모션은 네이버QR로 ‘제로페이’를 결제하면 포인트 1천원이 적립되는 이벤트로, 컴퓨터 또는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 ‘밤도깨비야시장 제로페이결제’ 배너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이인우 선임기자 iwlee21@hani.co.kr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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