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업자 43% ‘기술 대체’ 고위험군
운전운송 관련직, 전기·전자 기계조작직 등 포함
등록 : 2019-04-25 16:41
이미 자동화가 많이 되어 앞으로의 직무대체 속도는 높지 않지만 2025년까지 일자리가 대폭 감소할 확률이 높은 집단은 서울 제조업을 대표하는 의류·신발·섬유·금속·식품 등에 종사하는 기능직과 기계조작직, 판매직, 청소직을 비롯한 노무직 등입니다. 앞으로 자동화가 급속히 도입되어 2025년에 고용위협이 큰 집단은 전자·설비, 발전시설, 자동조립라인, 산업용 로봇, 공작기계 등을 제어하고 운용하는 기계조작원이나 기관사, 건설장비 운전사, 선박승무원 등입니다. 2015년 기준 서울의 저위험군 비중은 57.0%로 경기(51.8%), 전국(47.1%)보다 높아, 서울의 노동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에서는 “현재와 같은 인력수급 지원만으로는 앞으로의 기술변화에 따른 고용충격에 대처하기 불가능하다”라며 “4개 직업군 유형별로 안정적 성장유도, 직무역량 강화 지원, 이직 장려 및 고용복지정책 추진 등 지원 방향을 차별화해야한다”고 제안합니다. 자료제공 : 서울연구원(4차 산업혁명 시대, 서울시 노동시장 진단과 대응방향, 2018)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