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공동 제로페이 앱 뱅크페이 초기 화면 모습. 휴대폰 화면 갈무리
휴대폰(스마트폰)으로 제로페이를 사용하려면 먼저 제로페이가 가능한 앱 중 하나를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앱은 모두 20개로 간편결제사에서 만든 8개, 은행 공동으로 만든 1개, 개별 은행 11개다. 간편결제사 앱은 네이버페이, 페이코(PAYCO), 에스에스지페이(SSG PAY), 머니트리, 체크페이, 하나멤버스, 핫플레이스액스(X)제로페이, 모바일티머니다.
은행공동 앱은 뱅크페이가 있고, 개별 은행 앱은 리브(케이비국민은행), 우리은행 원터치개인, 신한 쏠, 아이원뱅크(기업은행), 엔에이치(NH)앱캐시(엔에이치농협), 포스트페이(우정사업본부), 디지비(DGB)아이엠(M)뱅크(대구은행), 투유뱅크개인(경남은행), 썸뱅크(부산은행), 수협 파트너스뱅크 개인(에스에이치수협), 케이뱅크 등 이다.
제로페이 참여 결제사들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준다. 네이버페이는 10월27일까지 매주 주말에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에서 네이버 제로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하면 포인트 1천원을 준다. 야시장 현장에서 큐아르 코드를 찍으면 1인 1회에 한해 무작위로 행운포인트를 백원에서 최대 만원까지 준다.
머니트리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머니트리 앱으로 5천원 이상 제로페이 결제를 하면 천원을 되돌려준다. 비즈니스 정보 제공 기업 쿠콘은 6월 말까지 체크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를 하면 첫 결제 때 천원을 준다. 3회 이상 결제하는 사람에게는 100명을 추첨해 체크머니 만원을 준다.
모바일티머니는 7월 말까지 제로페이에 가입해 계좌를 등록하면 마일리지 1천티를 적립해주고, 제로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하면 5천티를 적립해준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말까지 포스트페이 사용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준다. 30만원권 1명, 10만원권 10명, 5만원권 20명, 2만원권 100명이다.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30일 동안 결제 금액의 5~10%를 깎아준다. 한국정보통신도 이달 말까지 이지제로페이로 5천원 이상 첫 결제를 하면 2천원을 돌려준다. 5회 결제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준다.
농협은행은 6월30일까지 경남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엔에이치앱캐시 제로페이로 결제한 사람 중 추첨해서 냉장고, 노트북, 공기청정기, 문화상품권 등을 준다. 경남은행도 31일까지 투유뱅크로 제로페이를 결제한 사람 중 추첨해 의류관리기(스타일러), 건조기, 무선청소기, 편의점 상품권 등을 준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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