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에 병원 이용객과 지역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책을 읽을 수 있는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색상을 활용해 꾸몄으며 바닥에 편하게 앉아 책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야기방을 별도로 둬 부모들이 자녀에게 책을 읽어 줄 수도 있다. 시각장애 어린이와 한글이 서툰 어린이를 위해 책 내용을 소리로 들려주는 ‘소리책 코너’와,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팝업북·입체북을 둔 ‘입체 코너’도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 누리집(libpu.mapo.go.kr)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방문해서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1인당 3권까지 빌릴 수 있고 대출 기간은 2주이다. 문의는 전화(02-6070-92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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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