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제4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사전 행사로 ‘키즈무비 공모전’을 연다. 출품 조건은 2015년 1월 이후에 제작된 영화로, 어린이·가족·꿈과 희망·디지털 구로 등에 관련된 작품이면 된다. 장르에 제약은 없으나 주 관객층인 어린이, 가족 단위 상영에 적합해야 한다. 초·중·고생은 물론 대학생 등 일반인도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마감은 10일까지. 접수된 작품들은 올 7월에 열릴 제4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올라 심사를 거치며,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된다. 특히, 단편 부문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모인 250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학생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영화로 어린이와 소통하고, 영화 미래를 이끌어갈 새싹을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는 ‘넌 꿈이 뭐니?’라는 주제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품 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누리집 (www.movie-guro.or.kr)을 참고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wisdo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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