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강풀만화거리’(
사진)가 최근 서울시 ‘2020 도시경관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풀만화거리는 오래된 주택이 밀집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천호대로 168가길을 강풀 만화의 명장면을 벽화 50여 점으로 꾸민 만화 특화 거리다.
사업은 예산 10억원을 들여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이뤄진다. 시행 첫해에는 경관 사업 설계 용역을, 이후 1년 동안은 공사를 한다. 사업비는 강동구와 서울시가 반씩 부담한다. 강동구는 경관 개선 사업을 벌여 강풀만화거리를 지역 특색과 관광 콘텐츠를 담은 문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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