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용산구, 중소·청년기업 대출금리 0.8%로 낮춰
등록 : 2020-04-16 15:13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기업 대상 대출금리를 올해 한시적으로 0%대로 낮췄다. 은행 위탁 수수료(0.8%)를 빼면 사실상 구 대여 금리는 0%인 셈이다. 구는 우선 202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0.8%로 낮췄다.
또 110억원의 일자리 기금 청년기업 대출금리도 연 1.2%에서 0.8%로 내렸다. 대출금리 인하로 561곳(중소기업·소상공인 493곳, 청년기업 68곳)의 이자비용이 9502만원(업체별 평균 17만원) 정도 줄 것으로 본다. 구는 중소·청년 기업 융자금리 인하와 더불어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운영, 착한 임대인 운동, 수의계약 방식 개선,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용산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경기 회복을 이끌려 한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