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2만㎡ 규모로 조성한 봉산 편백숲에 계절별 여러 꽃과 나무를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에서는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산 편백숲의 봄’을 영상에 담아 은평구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에서 제공하고 있다. 봉산 편백숲은 2014년 은평구가 서울시에 건의해 당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장이었던 김미경 구청장의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합쳐 만들어졌다. 서울시 최초의 편백 치유의 숲으로 2018년까지 약 1만2400주의 편백을 심었다. 이후 편백 아래 꽃잔디를 심고, 여러 종류의 화초류를 심어 계절별 다양한 색깔의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무장애 산책길, 전망대, 포토존, 안내판, 조명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