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등 6곳에 ‘생명사랑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긴 ‘코로나 우울증’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림자 조명은 빔프로젝터와 유사한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활용해 그래픽 문구나 이미지를 벽이나 바닥에 비추는 장치다. 조명 문구는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힘드신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등 두 가지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 문구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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