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곳
또 하나의 ‘학교’된 강서 ‘영어교육 1번지’
강서구 강서영어도서관
등록 : 2020-09-10 16:12
아울러 강서영어도서관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영어를 자기 수준에 맞춰 저렴하게 배울 수 있도록 영어 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도서관’과 ‘교육 기관’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운영하며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데 매번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회화 수업은 수준별로 두 개 강의가 개설되는데 3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강서영어도서관의 원어민 강사인 라파엘 캠벨(45)은 “학생들과 벌써 4, 5년째 함께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처음에는 어려워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영어를 쓰려고 노력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자극을 받게 된다”고 했다. 이런 덕분에 강서영어도서관은 프로그램·도서의 질과 사교육비 절감, 자녀 학습 도움 등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서영어도서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그리고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이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이 겹칠 경우에는 휴관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지금 강서영어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드라이브 스루 & 클린 도서 대여 서비스’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운영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강서영어도서관(02-2061-2270)으로 하면 된다. 기회가 되면 아이와 함께 강서영어도서관에서 영어를 재밌게 배워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