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1일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효창동 286-7번지) 개관식을 열었다. 역사울림관은 지상 1층, 연면적 70㎡ 규모다. 전통 목구조에 기와지붕을 올렸으며 전시실, 사무실, 툇마루를 갖췄다. 지도와 사진, 그래픽에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증강현실 등 최신 전시기법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이 의사가 직접 쓴 ‘한인 애국단 가입 선서문’ ‘의거 자금 요청 편지’ 등 사료·유품(복제본)도 함께 전시했다. 건물 밖 터는 이봉창 역사공원으로 꾸몄다. 역사울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개방(점심시간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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