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오늘 주거 취약 아이들 위한 ‘토크 콘서트’ 열려

중구 한국해비타트 본사에서

등록 : 2020-10-29 15:41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집’은 뭘까. 주거 취약 가구 아이들 목소리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이 아이들 건강에 끼치는 영향과 국내외 현장 사례, 도시 빈곤가구 정책 실태와 현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10월30일 오후 7시부터 8시50분까지 중구 한국해비타트 본사에서 열리는 ‘우리 주변 주거 취약 아이들을 위한 우아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가 그것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지난 여름(7월31일, 8월7일) <한겨레> 섹션 <서울&>에서 연속 보도한 ‘코로나 시대 아동 주거 복지’ 기사에 응답한 의료·연구·현장·건축 분야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보고 느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거 빈곤 현장’ 자료와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한다.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김규연 교수, 이화여대 건축공학부 유다은 교수, 한국해비타트 송신혜 커뮤니케이션 팀장과 당시 기사를 썼던 <서울&> 전유안 기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주거취약 가구 아동의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주거빈곤 아동 실태와 정책 현황, 취재 현장에서 수집한 주거 취약 가구 아이들 목소리, 아동 주거빈곤 문제 해소를 위한 해외 캠페인 사례 등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 주거 문제와 아동 주거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한국해비타트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HFHKorea)과 인스타그램에서 생중계한다.

문의 1544-3396.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