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금천구, 이름 없는 건물 ‘이름 짓기 사업’ 추진
등록 : 2021-02-25 15:43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공동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건물 이름을 붙이는 ‘건물명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 건축물대장을 보면 건물 명칭이 없거나 누락된 사례가 많다. 또한 건물명만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경우 길 찾기가 쉽지 않다. 구는 건물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구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소유자 확인, 실제 사용 명칭 등 기초자료 조사, 현장 확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건물표시(명칭) 변경 신청은 7월부터 8월까지 접수하며, 소유주는 건물 이름을 정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제출하면된다. 구는 7월 중 안내문과 신청서를 우편을 통해 각 소유주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 금천구청 부동산정보과(02-2627-2132).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