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서울시·자치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940명 모집

등록 : 2021-06-03 16:57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194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300명을 뽑는다. 서울시의 경우 모집 마감일은 오늘(6월4일)이며, 서울시 애플리케이션이나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치구 전체에 예정된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1640명이다. 자치구들은 각기 지원자격과 모집인원, 모집기간, 근무시간 등을 달리해 별도로 뽑는다. 자치구 누리집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볼 수 있다. 모집인원 가운데 일부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강북구는 6월7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6월1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제적생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7월5~30일 근무하며. 하루 5만1600원(점심값 포함)을 보수로 받는다. 근무시간은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업무는 자료정리, 사무보조, 현장업무 보조 등이다. 구는 아르바이트생의 희망지, 전공, 부서 특성 등을 고려해 구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100명을 모집하며, 모집 마감은 6월10일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 시작일(6월1일) 기준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근무자와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등은 제외된다.

구는 이번 아르바이트 근무지에 구가 지원하는 지역교육사업장(글로벌인재학당, 지역아동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을 포함해, 대학생들이 지역 후배의 멘토가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오전 9시~오후 6시30분 사이 근무 부서 일정에 맞춰 하루 5시간 주 5일 일하며, 급여는 하루 5만2700원(점심값 포함)이다.

강동(70명), 구로(142명), 관악(100명), 중랑구(30명) 등은 오늘(6월4일) 모집 마감한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