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자동 여닫이가 가능한 지능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지능형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이 그늘막에 접목된 제품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 장치가 달려 있다. 날씨 감지기가 있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스스로 개폐할 수 있다. 감지기는 자외선 지수, 온도, 풍속 등을 분석한다. 자외선 지수가 2㎶로 높거나 기온이 15℃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펼쳐진다. 3㎧ 이상 강한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닫힌다. 그늘막이 접혔다가 바람 세기가 기준값 이하로 5분 이상 지속하면 자동으로 펴진다. 구는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역세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지능형 그늘막을 달았다. 삼양입구사거리 분수대 뒤, 번창교 아래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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