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 농사짓자
도시농부 전문가 양성학교 문 연다
등록 : 2016-07-28 15:12 수정 : 2016-07-29 16:07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도시농부의 인구는 머잖아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시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길러낼 필요가 생겼다.
한겨레신문사는 온순환협동조합과 함께 직업형 도시농부 양성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온순환농부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토종’과 ‘순환농법’을 핵심 주제로 하는 온순환농부학교는 깊이 있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의 본격 도시농업 전문교육기관이다.
교육과정은 천지인(天地人)의 원리로 구성된다. 천(天)은 절기와 기후에 대한 이해를, 지(地)는 토양에 대한 과학적 이론을, 인(人)은 작물학과 환경방제법을 다룬다. 강사로는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의 저자 이완주, <땅심을 살리는 퇴비 만들기>의 저자 석종욱, <24절기와 농부의 달력>의 저자 안철환, <자연달력 제철밥상>의 저자 장영란,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의 저자 변현단, <내 손으로 받는 씨앗 매뉴얼>의 저자 오도,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 한국사이버원예대학 손병남 학장 등이 참여한다.
8월4일 개강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겨레휴센터(www.hanihu.com) 전화 (02)710-0743~6으로 하면 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