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주도했던 공동주택 생활, 이제 아빠들이 더 좋아해 ”
인터뷰 | 입주자 김우씨
등록 : 2021-12-16 16:23 수정 : 2021-12-17 11:02
2019년 4월 소행주 1호 아빠들만 떠나는 여행인 ‘아빠 여행’에 참여한 아빠들이 밝게 웃고 있다. 소행주 1호 제공
이렇게 함께 지내는 시간이 10년이 넘으면서 소행주 1호 9가구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가족이 됐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시집간 아이가 신랑을 초대해 7층 날실에서 함께 모여 파티를 진행하기도 했단다. 김씨는 “소행주 1호 입주자들은 앞으로 평생을 이곳에서 지낼 생각”이라며 “그사이 아이들이 자라고 결혼해서 분가하는 등 입주자 가족의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소행주 1호 행사도 점차 변화되고 새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상금을 받으면 ‘씨실’의 마룻바닥교체 등 공동체 활동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현장실사 윤창섭 한국사회주택협회 회원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 대상 수상자 선정 투표: 투표 사이트 바로 가기 ▶관련 기사: 주거 공동체, 코로나 이겨내며 성격과 활동 방식 더 다양해져 행복둥지 공모전 일반 공동체 부문 대상 후보 동대문구 장안동 공유주택 ‘장안생활’ 인터뷰 | 송재안 장안생활 입주민 자치회 운영자 행복둥지 공모전 일반 공동체 부문 대상 후보 마포구 성산동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1호’ 행복둥지 공모전 일반 공동체 부문 대상 후보 중랑구 신내동 ‘원광 아빠들의 따뜻한 모임’ 인터뷰 | 함응모 회원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 SH 공동체 부문 대상 후보 구로구 천왕동 ‘천왕마을’ 인터뷰 | 김성우 천왕마을손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 SH 공동체 부문 대상 후보 중랑구 신내동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달리’ 인터뷰 | 문경희 입주자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 SH 공동체 부문 대상 후보 관악구 대학동 ‘우리 하메’ 인터뷰 | 권혜수·신유라 입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