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서울에서 즐겁게
전통시장 곳곳에서 할인과 축제, 시내 여기저기서도 명절맞이 다채로운 행사 개최
등록 : 2016-09-08 16:25 수정 : 2016-09-08 16:27
추석 연휴 닷새 동안 고궁·박물관·전통시장에서는 전통공연과 민속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지난해 추석 때 떡메를 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한겨레> 자료사진
추석 연휴 닷새 동안 고궁·박물관·전통시장에서는 전통공연과 민속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지난해 추석 때 경복궁을 찾은 가족. <한겨레> 자료사진
명절 연휴 귀성객들이 떠난 서울 도심은 한산한 편이다.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서울 시내 고궁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체험 행사에 참여해 보길 권한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등의 문화재를 무료로 개방한다. 운현궁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들이 전통민속놀이와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한가위 민속한마당 행사’가 있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는 추석 당일을 뺀 14일과 16일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시 같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추석맞이 행사 관련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