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배우는 ‘우리소리 우리가락’…종로구, 어린이 국악예술학교 열어

등록 : 2022-08-01 11:28 수정 : 2022-08-01 12:22
어린이들이 국악기와 탈춤을 배우는 국악예술학교가 종로구 우리소리도서관(익선동)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국악예술학교 포스터. 종로구청 제공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신명나는 탈춤놀이 △렉쳐 국악콘서트 △반려악기 클래스Ⅰ-해금 △반려악기 클래스Ⅱ-가야금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명나는 탈춤놀이는 탈춤의 기초를 익히고 나만의 춤을 만들어볼 수 있다. 렉쳐 국악콘서트는 민요, 전래놀이, 정악과 민속악, 창작국악, 실내악 등을 배우게 된다. 귓가에 익숙한 ‘비행기’ ‘곰세마리’ ‘나비야’ 같은 동요를 해금으로 연주하고 ‘아리랑’ ‘늴리리야’ ‘강강술래’ 등 우리 민요를 가야금으로 즐기는 시간도 준비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다. 강좌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jfac.or.kr)을 통해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02-6263-1184) 또는 우리소리도서관(070-4550-5015)에서 안내해준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