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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개방되는 금천구 가산동 ‘가산디지털 서측 공영주차장’.
설 연휴를 맞아 서울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 연휴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학교 주차장(운동장)과 공영·민간시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오전 9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5시까지이다. 지역주민과 귀경객들은 학교 7곳 279면, 공영주차장 10곳 481면, 공공기관 4곳 385면, 교회 및 집합건물 등 민간시설 10곳 660면 등 총 31곳 1805면의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시설마다 개방 시간과 장소가 다를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이나 동 주민센터 게시판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와 1톤 이하 화물차량으로 제한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도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25곳을 무료 개방한다. 구 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설연휴를 맞아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무료개방 공영주차장은 상암1, 양화진, 망원1-2 시설 주차장을 포함한 유료 공영주차장이다. 거주자우선 주차장과 소규모 공영주차장(대흥 공영주차장)은 제외된다. 올해는 마포구청, 마포구민체육센터,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공공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공공주차장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무료이고 24일부터는 유료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도 21일부터 24일까지 유료인 공영, 거주자우선,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동작구청,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 4곳이다. 거주자우선 주차장은 15개동 노상·노외 전체로 103곳이다. 초·중·고등학교 13곳도 개방한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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