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서울시, 세텍 제2시민청 철회

등록 : 2017-0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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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구 대치동 SETEC(세텍) 안에 ‘동남권 제2시민청’을 만들기로 한 계획을 거둬들였다. 서울시의 제2시민청 ‘세텍 내 유휴공간 임시 활용 계획’은 강남구의 반대로 1년 넘게 지연되어왔다. 행정심판을 비롯한 다섯 차례에 걸쳐 법률적 타당성이 입증됐음에도 강남구는 헌법소원을 내는 등 반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철회는 자치구와 분쟁으로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서울시의 결정으로 이뤄졌다. 시는 제2시민청 건립이 시민들의 요구로 시작된 만큼 새 장소를 물색해 동남권 제2시민청을 7월까지는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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