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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재난과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방범관제센터를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이하 통합관제센터·사진)로 개편해 지난달 19일 문을 열었다.
구는 지난해 12월 화양동에 있는 정보화교육센터 2~3층까지 두 개 층에 19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마쳤다. 2층 관제상황실에는 지리정보(GIS) 시스템을 비롯해 47인치 엘이디(LED) 24개 화면 등 첨단시설을 갖췄으며, 3층에는 다목적회의실과 전담팀 사무실을 배치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광진구 통합관제팀 이승민 팀장은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방범관제센터에서 담당했던 방범 업무뿐 아니라 구의 과별로 흩어져 있던 어린이안전,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관제 업무를 통합해 운영한다”며 “이를 위해 인력도 방범관제센터 3명에서 12명으로 늘리고,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광진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도 추가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구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범죄 예방 효과뿐 아니라 범인 검거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태 기자
사진 광진구청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