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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주민들과 2024년 첫만남을 가진다. 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신세계남산(중구 장충단로 180)’ 트리니티홀에 주민 2000여 명을 초대해 ‘2024 새해 구정설명회’를 열고 신년사, 주민 덕담 릴레이,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그간의 신년 인사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올해 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한다. 주민 80여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릴레이로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것. 사전에 영상으로 남긴 덕담까지 약 100여명의 중구민이 참여해 새해 바람과 희망을 나누며 갑진년을 의미있게 출발한다.
행사가 열릴 ‘신세계남산’은 지난해 11월 새로 문을 연 신세계 도심 연수원이다. 남산 조망권으로 5층의 ‘테라스남산’을 중구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강연 형식의 신년사를 통해 그간 주민과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들을 공유하고 새해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한 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회현동 공공청사 민간투자사업 추진 △서울시 최초, 최고 수준의 ‘출산양육지원금 확대’와 ‘어르신 교통비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행사 시작 전엔 현악 4중주가 울려 퍼져 편안한 행사장 분위기를 돋우고, 행사 마지막은 뮤지컬 갈라쇼 공연이 펼쳐져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설렘을 전해줄 예정이다. 1층 로비에 마련된 주민 포토존에서는 새해를 기념하는 사진도 남길 수 있고 리셉션홀에는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 구청장은 “새해에도 주민 삶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더 큰 희망을 전할 것”이라며 “청룡의 해를 더욱 특별하게 시작할 수 있는 구정 설명회에 오셔서 힘찬 중구의 ‘용틀임’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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