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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남성역 골목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최대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남성역 골목시장(사당로16가길 13)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승인을 거쳐 3월 경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구는 △상인 역량강화(선진시장 견학, 상인동아리 운영) △고객감동 시장 만들기(간편결제 확대, 방역 및 안전점검) 등 기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 주변 자원을 활용한 △남성역 트레킹 스탬프 투어 △지역상생 플리마켓 △먹거리 PB상품 개발 등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남성역 골목시장 전경. 동작구청 제공
아울러, 2024년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성대전통시장과 상도전통시장이 선정되기도 했다. 시장경영패키지는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천만원(개소당 4천 5백만원) 중 80%를 국비로 지원받아, 시장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동작구만의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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