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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건강’ 관리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부터 평소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쓰기 어렵거나 야식, 과도한 맵.단.짠 식사 등 불균형한 식습관을 갖기 쉬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9개월간 4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보건소를 방문했다. 올해도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세~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연 1회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A형, B형, C형 간염 △간기능 △단백 △신장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HIV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맞춰 선별했다.
관악구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청년 모습. 관악구청 제공
검진 방법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검진을 희망하는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관악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단, 검진 전일 밤 10시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보건소 건강관리 센터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보건소(02-879-7121)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이 무료 건강검진을 적극 이용해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환경적으로 스스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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