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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걷기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걷기 활동가’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걷기 방법과 보행자세 교정 등 지도법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게 된다. 2019년에 시작한 1기 28명, 2023년 2기 38명 등 현재 6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까지는 노원 힐링 걷기 등 여러 걷기 교실에서 운영보조로 참여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교실 강사로 활동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걷기 활동가 양성 과정은 50명이다. 노원구에 실거주하는 20세 이상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다.
교육은 1차로 걷기와 건강, 걷기 자세 분석과 지도법 등 이론 및 실습 교육 16시간을 진행한 후 2차로 조별 걷기 지도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1차, 2차 교육을 모두 마치면 걷기지도사(2급) 자격증을 발급받고 걷기활동가로 위촉된다. 걷기 지도 조별 실습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도 인정된다.
노원구청 제공
한편 지난해 노원구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서 걷기실천율 69.6%로 3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1위와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한 걸음을 돕는 걷기활동가 양성 교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다양한 걷기길 발굴과 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노원구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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