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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설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진분야는 △보건 △안전 △생활편의 △물가안정 △이웃나눔 △공직기강 확립으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6대 분야다.
우선 연휴 기간 동안 청사 1층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주·야간 교대로 155명이 근무하며, 분야별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전 한파와 폭설 대응 등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주로 취약시설물 및 도로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의 이용이 많은 문화·체육시설, 공원녹지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관내 건축공사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구는 연휴 전 오는 8일까지 다중이용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에 대한 설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중 음식물‧재활용‧생활쓰레기는 9일과 10일에는 배출이 금지되며, 11일 이후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또 귀성·귀경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하철 전 호선, 주요역터미널을 경유하는 노선버스(강동구 경유버스:3214, 3220)를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심야버스(N30, N34)는 평소와 동일(23:20~03:40)하게 운영한다.
한편, 구는 명절을 전후해 저소득 소외계층과 장애인시설 및 경로당 등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거리노숙인 순찰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등을 실시해 구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 보건소 및 강동세무서(연휴기간 미운영)를 제외한 관내 13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05:00 ~ 24:00 운영)한다. 관내 4개 상권(명일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천호로데오거리상점가)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제수용품 및 우수상품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윤희은 강동구청 기획예산과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각 분야별로 비상근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강동구청 전경. 강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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