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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사)서울특별시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가 관내 영세 소상공인에게 아름다운 간판을 기부했다. 관내 고향식당을 선정하여 식당 컨셉에 맞는 간판을 디자인해 설치까지 마쳤다. 고향식당 강연숙 사장은 중구에서 40여년 거주하며 지금의 자리에서만 10년째 식당을 운영 중이다.
윤영기 옥외광고협회지부장은 “평소 직업 만족도가 높아 직업으로부터 얻은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시작했다”며 “간판을 기부함으로써 거리 미관이 개선되고, 이로 인해 거리가 활성화되면 중구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 믿기 때문에 단순히 간판을 기부한 게 아니라 ‘가치를 기부’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향식당 간판 변경 후 모습. 중구청 제공
아름다운 간판 기부는 이번 1호점 ‘고향식당’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된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1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아주신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부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중구에 가득 퍼져나가 온정이 가득한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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